샤워기 속 물줄기가 상쾌하게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수십억 개의 박테리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가 사실상 세균의 서식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샤워기 내부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 덕분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수돗물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샤워기 내부 표면에 달라붙어 ‘바이오필름’이라는 얇은 막을 형성하며, 그 속에서 계속 증식하게 됩니다.이러한 박테리아 중 일부는 무해하지만, 일부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미코박테륨(Mycobacterium)이라는 세균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종류로, 폐 질환이나 피부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 노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