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승합차의 기준은 단순히 ‘크기’나 ‘모양’으로만 구분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에서는 차량의 구조와 사용 목적, 탑승 인원 등을 기준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 이 구분은 세금, 보험료, 통행료, 주차 기준, 그리고 면허 종류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준이다. 먼저 승용차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운송하는 데에 중점을 둔 차량’으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10인 이하가 탑승할 수 있는 자동차가 승용차에 해당한다. 흔히 우리가 일상에서 타는 세단, SUV, 쿠페, 해치백 등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 승용차는 좌석이 탑승자의 편의에 맞춰 고정되어 있고, 짐칸과 좌석 공간이 분리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화물 운반 기능보다 사람의 이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