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장기 적립식 금융상품인데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중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최대 5년간 납입할 수 있으며,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합니다.
정부는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최대 3만 3천 원까지 기여금을 지원하며, 납입 원금과 이자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기본 금리에 더해 추가 이율이 적용됩니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시작하며, 급여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주택청약통장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요건도 충족하면 별도로 최대 0.5%p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최대 연 6%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부 기여금은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지원율 6%를 받을 수 있고,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3%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매달 적립되는 금액은 크게 증가하며, 5년간 성실히 납입 시 약 5,000만 원에 가까운 자산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가입은 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앱 또는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의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하며, 신청은 월별 일정에 따라 진행돱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정부 기여금이 회수되며,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도 사라지므로 해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장기 자산 형성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가입 전 본인의 소득 요건과 납입 여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