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퇴직금을 중간정산받은 후 세금을 줄이는 방법 아시나요?

michael an 2025. 7. 1. 08:40

퇴직금을 중간정산받은 후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제한적이지만, 몇 가지 절세 전략을 통해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정산 자체는 퇴직소득세의 과세 이연 혜택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기본 개념 정리
퇴직금 중간정산 시점에는 해당 금액이 퇴직소득으로 간주되어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에 퇴직할 때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낼 가능성이 큽니다.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 퇴직사유, 평균임금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세금 줄이는 방법

1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 후 입금
중간정산으로 받은 퇴직금을 IRP에 재납입하면 퇴직소득세를 이연할 수는 없지만,
입금 후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연금계좌 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자가 연 550만 원까지 납입하면 최대 16.5% 세액공제 가능 ( 91만 원 환급)

 

2 절세 상품 활용
중간정산 퇴직금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저축, IRP 등에 분산 투자하면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는 수익 중 200만 원까지 비과세,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유지 시 연금소득세(3.3~5.5%) 부과됩니다.

 

3 연말정산 소득공제 극대화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인해 일시적 고소득자가 되었다면
연말정산에서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보험료 등 항목을 빠짐없이 공제하세요.
부양가족 등록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공제 혜택이 큽니다.

 

4 다음 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분리과세 확인
퇴직소득은 원칙적으로 분리과세되므로 종합과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기타소득 포함 종합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중간정산 후에는 해당 금액에 대해 퇴직소득공제, 과세표준 분할 계산 혜택이 줄어들 수 있어 전체 퇴직소득세 총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간정산 횟수가 많을수록 세금 부담도 누적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 추천


퇴직소득은 소득공제 및 세율 적용 방식이 매우 복잡하므로
세무사 상담이나 IRP 담당 PB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절세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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