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장애인을 위한 보호시설, 어떤 선택이 있을까? (자폐 1급, 성인 남성 기준)
자폐 장애 1급을 가진 성인(예: 45세 남성)과 그 가족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지속적인 보호와 돌봄’입니다.
특히 보호자가 고령이거나 어머니 한 분만 계신 경우라면, 안정적인 보호시설 입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선택지입니다.
다음은 자폐 성인(장애 1급 기준)을 위한 보호시설 유형과 입소 방법, 지역 정보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자폐 장애인을 위한 보호시설 유형
-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자폐 장애인을 포함한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보호시설입니다. 일반 주택에서 4~7명의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며, 사회복지사나 생활지도사가 24시간 상주합니다. 자립생활을 위한 훈련과 안전한 일상 환경이 함께 제공됩니다. - 거주시설(생활시설)
중증 장애인, 특히 보호자가 없거나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 적합한 보호시설입니다. 24시간 보호, 재활치료, 식사,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폐 1급 남성에게 안정적인 장기 보호 환경을 제공합니다. - 주간보호센터
주간 시간 동안만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 가능한 시설입니다. 자폐 성인이 낮 동안 센터에서 활동하고, 저녁에는 귀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아직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입소 절차 및 조건
입소를 원할 경우, 먼저 **주소지 주민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폐 장애 1급이면 입소 우선순위 대상이 되며, 지역사회 내 거주시설이나 그룹홈에 배정됩니다. 대기자가 있을 경우 순차적으로 입소가 진행됩니다.
여수시 기준 보호시설 정보
여수 지역에는 다양한 자폐 장애인 보호시설이 운영 중입니다.
-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자립지원, 상담, 프로그램 운영
(☎ 061-654-1004) - 공동생활가정(예: 해맑은집, 한울타리): 자폐 성인 생활 가능
- 거주시설(예: 여수희망의집, 행복누리원): 중증 장애인 보호
이용요금 및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시설 이용 시 국가 지원이 가능하며, 일부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장기 보호가 가능합니다.
자폐 성인을 위한 보호시설은 가족의 불안감을 줄이고, 당사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지자체 복지부서 또는 복지관에 상담을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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